양현종, 2주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 1위..KIA는 나성범까지 2위 등극

김은진 기자 2022. 6.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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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정지윤 선임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34)이 2주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2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 양현종이 총 110만198표를 얻어 2주 연속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차 중간 집계에서 삼성 포수 김태군이 양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 1위를 기록했고 약 5500표 차로 뒤를 이었던 양현종은 지난 주 발표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서 1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나눔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에서 2위인 LG 케이시 켈리(40만3147표)를 2배 이상 앞서 있어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다. 양현종은 역대 투수 중 2013년 봉중근(당시 LG) 이후 두번째이자 선발 투수로는 최초의 올스타 최다 득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최다득표 전체 2위의 주인공은 바뀌었다. KIA 외야수 나성범이 106만 2797표를 받아 드림 올스타 포수 김태군(삼성·106만1919표)을 878표 차로 제치고 2위가 됐다. 나눔올스타는 이정후(키움·89만1947표)가 차지하고 있는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하고 12개 포지션 중 11자리를 모두 KIA 선수들이 독식하고 있다.

3차 집계까지 올스타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05만2233표다. 팬 투표는 7월3일까지 진행된다. 역대 가장 많은 투표가 이뤄졌던 2015년의 233만7036표를 넘어 역대 최다 투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 투표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차례 참가할 수 있다. 올스타 출전 선수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결정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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