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과 계약 결혼한 게이..헤어질 위기에 처하자 '낙태 종용' (변호의 신)

최이정 2022. 6. 27.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KH그룹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변호의 신'에서는 동성 연인과의 사랑을 숨기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한 레즈비언X게이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만삭의 몸으로 변호의 신 사무실을 찾아온 의뢰인은 남편이 아이를 지울 것을 강요한다며 혼인 무효 소송을 요청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의뢰인 부부는 따로 동성 연인을 둔 동성애자로, 연인과의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위장 결혼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했던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27일 KH그룹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변호의 신’에서는 동성 연인과의 사랑을 숨기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한 레즈비언X게이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만삭의 몸으로 변호의 신 사무실을 찾아온 의뢰인은 남편이 아이를 지울 것을 강요한다며 혼인 무효 소송을 요청한다. 이에 허주연 변호사는 혼인 무효 소송의 경우,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이 결혼하거나, 근친 간에 혼인하는 경우 등 소송의 범위가 엄격히 제한돼 있어 혼인 무효 소송이 쉽지 않음을 알린다. 그러자 의뢰인은 애초에 사랑 없이 목적을 위해 결혼한 계약 부부 사이라며 결혼계약서를 꺼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의뢰인 부부는 따로 동성 연인을 둔 동성애자로, 연인과의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위장 결혼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했던 것. 이들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성사하기 위해 임신까지 감행하지만 의뢰인의 임신으로 인해 연인과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남편은 아이를 지우라며 의뢰인을 위협했던 것이다.  

아이는 지키고 남편과의 결혼은 없던 일로 되돌리고 싶다는 의뢰인. 과연 그녀는 혼인 무효 소송에 성공해 무사히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동성애자인 부부가 계약 결혼과 임신을 하게 된 드라마틱한 과정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변호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변호의 신'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