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연료 부족 해소 위해 외국 기업 유통 참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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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가 외국 기업의 연료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더 많은 연료 유통 업체를 허용하는 내각 문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승인을 받은 외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4개 업체가 국영 실론석유공사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실론석유공사와 인도 석유공사만 연료 배분 사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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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스리랑카 정부가 외국 기업의 연료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더 많은 연료 유통 업체를 허용하는 내각 문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승인을 받은 외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4개 업체가 국영 실론석유공사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실론석유공사와 인도 석유공사만 연료 배분 사업을 할 수 있다.
위제세케라 장관은 "새로운 배급 업체는 신용으로 석유를 수입하도록 요청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리랑카의 신용등급 평가가 강등됐으며 기존 공급업자의 채무 위험이 증가했다고 했다. 또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및 일부 인도 은행을 포함한 외국 대출기관이 마지막 연료 선적을 위한 인민은행의 신용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의 경제 상황은 완전 붕괴 직전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 금융 협상에 따라 긴축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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