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항암 신약물질 단계별 기술료 78억원 수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 형성 조절 단백질(DDL4)을 이중으로 겨냥해 암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한다.
암조직에 혈관이 생기지 않으면 암세포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결국 사멸하게 된다.
현재 한독(002390)이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이 물질에 대한 국내 개발 권리를 이전받은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미국 내 임상 2상 시작 예정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바이오 기업 컴퍼스세라퓨틱스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 ‘ABL001′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6백만 달러(약 78억원)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 형성 조절 단백질(DDL4)을 이중으로 겨냥해 암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한다. 암조직에 혈관이 생기지 않으면 암세포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결국 사멸하게 된다.
현재 한독(002390)이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이 물질에 대한 국내 개발 권리를 이전받은 상태다. 한독은 컴퍼스세라퓨틱스와 함께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선 올해 3분기쯤부터 환자들이 약을 투여받을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001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韓 로봇청소기 1위 中 로보락 마케팅 총괄 “한국서 높은 수요 놀라워… 인기 비결은 기
- [인터뷰] 아르디스 콘스탄스 호텔그룹 헤드오브세일즈 “직항 없는 20시간 비행도 괜찮아… 남들
- 스타벅스도 루이싱도 실적 타격… 승자 안 보이는 中 ‘커피 전쟁’
- [인터뷰] 이재용과 손잡은 미국 바이오 큰 손 “삼성 ‘스피드’ 믿는다, 신약 개발 속도전 기대
- [K의료기기 프론티어] “흉부 X선 사진에서 골다공증 위험 알아낸다...세계 최초 도전”
- [인터뷰] 배우 강수연 목숨 앗아간 뇌졸중…“젊은 여성도 이 증상 보이면 위험 신호”
- 워런 버핏, 애플 주식 판 이유는… “AI 힘은 핵무기급” 경고도
- “통신요금 직접 가입하면 30% 싼데”… 소비자 외면 받는 통신사 다이렉트 요금제
- [중견기업 해부] 현대차 따라 인도 간 서연이화, 올해도 최대 실적 기대
- 더 내지만 더 받아서 미래 부담 더 커지는 연금개혁안, 20대는 왜 찬성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