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 수출 증가..체감경기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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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5월 섬유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5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수출 통계자료'를 보면 섬유 수출액이 2억744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늘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진정세로 섬유업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원가 부담 증가 등으로 악화됐다"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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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5월 섬유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5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수출 통계자료'를 보면 섬유 수출액이 2억744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늘었다.
품목별로는 섬유직물이 21.5%(1억4580만달러)로 증가폭이 컸고, 섬유원료 3.8%(4560만달러), 섬유제품 2.2%(1860만달러) 순이다. 반면 섬유사는 6440만달러로 6.2%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직물과 니트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1%와 22% 증가한 5020만달러, 239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10.6% 감소한 반면 니트는 0.4% 증가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4500만달러(4.5% 증가), 중국 3150만달러(7.6% 증가), 베트남 2530만달러(1.4% 증가), 터키 2300만달러(19.5% 증가) 등이다.
하지만 섬유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인한 주문 감소와 원가 상승 등으로 7~8월 체감경기 종합지수(BSI)가 84.8로 조사됐다. 이는 5~6월의 89.9보다 5.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진정세로 섬유업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원가 부담 증가 등으로 악화됐다"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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