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새둥지 틀고 신청사 업무 시작

이진우 2022. 6.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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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청(청장 라정기)은 27일 신청사를 방문한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방문의 주인공은 용흥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로 토지대장 발급을 위해 아침 일찍 북구청을 찾았다.

이 씨는 "어릴 적 덕수동에 살면서 지금 구청 자리인 중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학교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매우 섭섭했지만 시민들을 위한 북구청이 들어선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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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 증정 이벤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청(청장 라정기)은 27일 신청사를 방문한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방문의 주인공은 용흥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로 토지대장 발급을 위해 아침 일찍 북구청을 찾았다.

27일 포항시북구청 관계자가 신청사 첫 민원인(왼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 북구청]

이 씨는 "어릴 적 덕수동에 살면서 지금 구청 자리인 중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학교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매우 섭섭했지만 시민들을 위한 북구청이 들어선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 북구청은 지난 2017년 지진피해로 인해 2018년 2월 임시청사(삼성전자건물)로 옮긴 지 4년 4개월만에 신청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신청사는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3천700㎡에 연면적 19,636㎡, 지하1층에서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은행, 7층에는 자치행정과·산업과, 8층에는 복지환경위생과·건설교통과·건축허가과, 9층에는 세무과가 들어왔다.

또 열악했던 주차환경을 개선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는 287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예술재단·문화예술팩토리(3~6층), 북카페(2층), 직장어린이집(1층), 도시숲 광장 등도 함께 조성돼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복합청사로 거듭나게 됐다.

이도희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신청사가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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