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계부터 서인국 염두"..'미남당' 서인국 표 박수무당 원맨쇼를 기대해 [종합]

2022. 6.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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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서인국 표 코믹수사극 '미남당'이 베일을 벗는다.

2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재현 감독,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등이 참석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럭터를 소화한다.

고재현 PD는 "작가님과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은 서인국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서인국을 뺀 남한준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로 현장에서 의지가 되는 친구다. 너무 편하게 잘한다"라며 "한계가 없을 만큼 어려운 연기를 잘 소화해준다"라고 서인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액션신을 별로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근데 감독님이 더 멋지게 찍어주시더라.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없는 액션이 많이 보여질 거 같다. 그런 면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특히 "형사 역할은 단어가 좀 어렵기도 하다. 그보다 힘든건 제 직급이 정만식보다 높다. 그래서 명령을 해야하는게 좀 어렵고 어색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과 오연서 모두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고민했다고. 두 사람은 "촬영 전 원작을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저만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종영 후 작품을 보고자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곽시양과 강미나 역시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코믹 변신을 예고했다. 곽시양은 "이걸 해도 되냐고 회사 대표님이 말하기도 했다. 저에게는 도전적인 캐릭터였고 많은 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동네에서도 동네 바보로 유명하다. 캐릭터와 60% 정도는 닮지 않았나 싶더라. 사투리 연기의 경우는 평상시에도 쓰게 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강미나는 "이전에 했던 캐릭터들은 밝고 통통튀는 면이 있다. 이번에는 많은걸 내려놓고 코믹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곽수현 또한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팬데믹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서인국은 박수무당 역을 맡은 만큼 부채를 펴고 시청률을 점쳐봤다. 그는 "최고 시청률 28%"라고 말했고, 한층 기대감이 더해졌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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