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서인국과 비슷한 이미지, 친동생 된 것 같은 느낌"(미남당)

이하나 입력 2022. 6. 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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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가 천재 해커 캐릭터에 도전했다.

6월 2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언급했다.

극 중 강미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설 천재 해커이자 남한준(서인국 분)의 여동생 남혜준 역을 맡았다.

천재 해커 캐릭터와 달리 강미나는 현실은 기계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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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미나가 천재 해커 캐릭터에 도전했다.

6월 2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언급했다.

극 중 강미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설 천재 해커이자 남한준(서인국 분)의 여동생 남혜준 역을 맡았다. 강미나는 “거침없고 당돌하고 남으미 시선을 신경 안 쓰는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까 보시면서 오빠들한테 너무 막하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알고 보면 제일 속 깊은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해 강미나는 “전에 캐릭터들은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코믹하고 거침없게, 어떻게 보면 ‘우와. 대박인데?’라고 할 정도로 많이 내려 놓고 연기 했다. ‘쟤가 저런 모습도 있구나’라고 각인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천재 해커 캐릭터와 달리 강미나는 현실은 기계치라고 밝혔다. 강미나는 “해킹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기계만이라도 잘 다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미나는 천재 해커가 된다면 빼 오고 싶은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흑역사 사진을 좀 빼내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미나는 서인국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강미나는 “‘미남당’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 인국 오빠가 남한준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설��다. 전에 같은 회사였고 저와 이미지가 되게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케미스트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제는 아예 친 동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만족했다.

서인국은 “눈 밑에 점이 있는데 이 부분을 가족들이 살렸다. 미나 씨도 점을 찍고 나오고, 엄마도 찍고 나오신다”라고 거들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캐릭터의 향연과 점집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6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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