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수년간 폭행·상해..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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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간에 걸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올해 5월 30일엔 자신이 자는 도중 깨웠다는 이유로 B씨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폭행했고, 이에 A씨가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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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약 6년간에 걸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3월 교제해오던 여자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했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듬해 1월에는 B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B씨의 발목에 흉기를 휘둘러 정상적인 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5월 30일엔 자신이 자는 도중 깨웠다는 이유로 B씨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폭행했고, 이에 A씨가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당초 A씨의 범행을 알리는 데 망설였던 B씨는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과거 피해 사실까지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른 상해 사건으로 유죄가 선고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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