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인수위, 현안관련 부서별 보충보고·현장방문

김태완 기자 2022. 6. 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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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인수위원회가 지난 24일 조속한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부서 보충보고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며 Δ서산중앙도서관 건립 예정지 Δ자원회수시설 건립 예정지 Δ서산동부시장 Δ터미널 등 4곳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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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위원장 "민선8기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
이완섭 서산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조규선)가 지난 24일 서산버스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 인수위원회가 지난 24일 조속한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부서 보충보고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현안보고 및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 시 심도 있는 진단이 필요한 사업과 사업추진 중 갈등 발생 사업 등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는 간월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 관련, 사업자의 사업수행 능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지 않은 채 납부 기한도 명시하지 않은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일반 상식을 벗어난 미숙한 시정운영과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과도한 홍보로 지역 주민에게 허탈감을 안겨주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또 주민의 숙원사항이자 시정 역점사업인 시청사 신축사업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1년 9개월여간 입지선정 절차를 중지시킨데 대해 주민의 의견을 담아 청사 입지 선정을 마무리한 인근 지자체 사례를 들어 사업추진 의지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에 반영되었던 초·중학교 시설이 제외되고 면적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터미널 노선 확대가 요원한 상황으로 개발 이점이 없어 사업완료 이후 분양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며 Δ서산중앙도서관 건립 예정지 Δ자원회수시설 건립 예정지 Δ서산동부시장 Δ터미널 등 4곳을 방문했다.

서산중앙도서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수위원들은 입지선정 과정에서 도서관 주변 여건 및 주차문제 등 타 입지 후보지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아쉬웠다는 의견과 어르신 공간, 키즈카페 조성 등 문화시설 잔여 용지 활용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자원회수시설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주민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선진시설 견학 등을 추가할 것과 서산시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주민 편의시설 마련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도 당부했다.

조규선 인수위원장은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부서와 함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민선8기 서산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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