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이승우 발리슛에 "前 바르셀로나 선수의 환상적인 득점"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승우의 '환상 발리슛'에 스페인 현지매체도 주목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비사커' 스페인판은 최근 이승우가 K리그1에서 터뜨린 발리슛 득점을 조명했다.

이승우는 지난 21일 수원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2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머리 뒤로 넘어가던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았다.

이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은 수원은 포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비사커'는 "이승우가 놀랍고도 훌륭한 골로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이승우를 '전 바르셀로나 선수'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수원 FC에 입단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이승우는 현재 K리그1에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비사커' 역시 "시즌이 다 치러지지도 않았지만 벌써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하며 이승우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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