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마을 선흘, 그림책으로 옮기면.."피어납니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2. 6.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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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마을이 그림책으로 옮겨집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선흘초등학교에서 '2022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선흘2리와 성산리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 활동 이야기를 담은 권윤덕 작가의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는 지난 5월 출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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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
선흘초등학교 6학년 16명 정규수업 과정서 진행
그림책 원화·결과물 전시..다양한 체험활동 등 예정

세계자연유산마을이 그림책으로 옮겨집니다.

제주 자연의 다양한 모습과 마을 곳곳이 품고 있는 옛 추억과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을 통해 가감없이 그려집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선흘초등학교에서 ‘2022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선흘2리를 시작으로 김녕리, 성산마을에 이어 올해 선흘1리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세계유산마을 학생들이 그림과 이야기로 자연을 풀어내면서, 세계자연유산과 마을의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정규 과정 편성..학교, 야외수업으로 진행  

올해 선흘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명이 15회 45시간 동안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최향랑 그림책 작가가 이끄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학교 교실과 주변 자연을 배경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동백동산습지 등에서 열리는 현장 드로잉 시간에는 루페(확대경)를 이용한 식물 관찰하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쵤향량 작가는 ‘숲속 재봉사’를 비롯해 1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고 주변 자연물을 그림책이란 형식에 담아 소개하며 출판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9월 중간보고회...11월 전시 등 예정

9월에 선흘1리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결과물인 그림책(가제본)과 활용방안 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의 의미를 발견하는 한편 자연생태와 그림책에 대한 기본을 쌓는 기회도 마련된다.

11월에는 그림책 원화와 결과물 전시,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선흘2리와 성산리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 활동 이야기를 담은 권윤덕 작가의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는 지난 5월 출간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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