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마일스톤 600만 달러 수령
김시균 2022. 6. 27. 14:57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BL001'의 임상 개발 진척으로 미국 바이오사 콤패스 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600만 달러(약 78억원)를 수령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마일스톤은 45일 이내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18년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ABL001의 기술을 이전했었다. 이후 지난 해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트리거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갖게 됐다. 이 가운데 중국 내 권리는 엘피사이언스에게 이전됐다.
ABL001은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를 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ABL001의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2상부터는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진행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임상 1b상을 완료하고 결과를 3월29일 발표한 적 있다. ABL001의 미국 2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올 3분기 첫 환자 투여가 진행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류세 인하한거 맞아?"…정부, 정유업계 담합 여부 점검 나선다
- 레깅스 입고 잠수교 뛰던 `이 여성`...소속사에 드라마 출연까지
- 코웨이, 주방 위생 위한 `주방후드 케어서비스` 출시
- 삼표그룹, 개발 전문가 김한기 사장 선임
- 메디허브, 온라인 의료자문 전문의 인프라 늘린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韓 배당 성향 26%…대만 절반 수준, ‘단타’만 횡행…세금은 여차하면 폭탄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