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포레스트전' 출품 작품 NFT로 발행.."낙찰대금 일부 기부"

김지현 기자 2022. 6.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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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디지털 아트 전시회 '8K Big Picture in FOR: REST전'에 출품된 주요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포레스트 전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제 15차 세계산림총회와 함께 후원한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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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기관에 기부..도심 내 복지시설과 병원도 지원
두나무가 진행하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8K Big Picture in FOR: REST전' 이미지. © 뉴스1(두나무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디지털 아트 전시회 '8K Big Picture in FOR: REST전'에 출품된 주요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포레스트 전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제 15차 세계산림총회와 함께 후원한 전시회다. 숲을 통한 건강한 자연환경 조성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업비트 NFT에서 국내 거장 및 인기 작가의 NFT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1회차 드롭으로 개시된 작품은 홍원표 작가의 '자연_인생은 아름다워', 김선용 작가의 'Prosperous', 김근중 작가의 'Natural Being 843', 구준엽 작가의 'Harmony' 등 총 4점으로 국내 미술계 최고 거장 및 인기 작가의 화풍에 맞춰 자연의 숲과 힐링이라는 주제를 통해 건강한 환경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외에도 Δ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실험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육근병 Δ시대의 초상을 그리는 화가 강형구 Δ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 주태석 Δ단발머리 소녀 그림으로 유명한 신철 Δ이모그래피 창시자 허회태 Δ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Δ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Δ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는 임채욱 Δ현대미술작가 요요진 Δ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 포함 Δ정영환 Δ정연연 Δ이정록 Δ로아 Δ콰야 Δ홍성대 Δ황나현 작가의 작품 등이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업비트 NFT와 주최사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는 참여 작가와 함께 NFT로 발행된 작품의 낙찰대금 중 일부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작은 숲 조성’에 기부, 도심 내 복지시설과 병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전시 후원에 이어 NFT 발행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나무의 ESG 경영 키워드 나무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미래 세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고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산림복원 등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산림청과 MOU를 체결하고 협약의 첫 걸음으로 3월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원을 위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희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종자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 등 숲 접근이 어려운 교통 약자를 위해 VR·AR 기술을 접목한 힐링 프로젝트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소년 대상 산림 교육 프로그램 '두나무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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