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첫 해외 방문길.. '여당대표' 이준석만 안 보였다

김미경 2022. 6.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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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취임 첫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28일부터 다자외교 데뷔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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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취임 첫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후 1시52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긴팔 원피스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환송을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의 인사를 받으며 1시54분께 전용기에 탑승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환송장에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28일부터 다자외교 데뷔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함께 9차례 양자 회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양자회담은 28일 핀란드를 시작으로, 29일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 30일 체코·영국 등이 예정돼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캐나다 및 루마니아 정상과는 약식회동을 갖는다.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열린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뒤 4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도 관심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체코·폴란드·네덜란드 등과 원자력 수출, 네덜란드와 반도체 공급망 협력, 폴란드와 방위산업, 덴마크와 재생에너지 등을 논의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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