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유벤투스행 마무리 단계..WC 이후 아르헨 복귀 조항 삽입

신인섭 기자 2022. 6.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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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행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마침내 디 마리아와의 돌파구에 도달했으며, 그의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다수의 언론들은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디 마리아는 700만 유로(약 95억 원) 상당의 거래의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토리노에서 메디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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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행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마침내 디 마리아와의 돌파구에 도달했으며, 그의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디 마리아는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포르투갈 무대를 정복한 디 마리아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레알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디 마리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고, 주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며 어시스트 스탯을 많이 쌓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 기량이 더욱 성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부임 이후 윙어로만 뛰었던 디 마리아를 하프 스페이스의 메짤라 역할을 부여했고,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 해당 시즌 디 마리아는 모든 대회 52경기를 뛰어 11골 22도움을 올렸고, 월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높은 주급 탓에 결국 레알을 떠나게 됐다.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PSG에서도 7시즌을 뛰며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돼 팀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팀은 유벤투스였다. 유럽 다수의 언론들은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거취는 미궁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디 마리아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길 원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유벤투스가 디 마리아의 조건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디 마리아는 700만 유로(약 95억 원) 상당의 거래의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토리노에서 메디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 마리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수 있도록 1년 계약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유벤투스가 해당 조건을 승인하며 곧 이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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