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저격이지'..네이마르 PSG 회장 발언에 '분노'

김건일 기자 2022. 6.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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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스타 네이마르(30)가 나세르 알 케라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의 최근 발언에 분노하면서 거취까지 고려 중이다.

27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네이마르의 팀 내 미래를 확인해달라는 물음에 케라피 회장이 한 말에 좌절했다.

해당 질문에 케라피 회장은 네이마르를 직접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100% 노력하지 않았다고 느낀 선수들이 있다고 돌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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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리생제르맹 스타 네이마르(30)가 나세르 알 케라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의 최근 발언에 분노하면서 거취까지 고려 중이다.

27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네이마르의 팀 내 미래를 확인해달라는 물음에 케라피 회장이 한 말에 좌절했다.

해당 질문에 케라피 회장은 네이마르를 직접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100% 노력하지 않았다고 느낀 선수들이 있다고 돌려 말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선수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 훨씬 더. 그들은 모두 100%가 되어야 한다. 다음 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매일 200% 일해야 한다. 이 유니폼을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며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상, 출장 정지, 파울 등을 피하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고 했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해당 발언이 자신을 겨냥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이적을 고려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도 30경기 이상 치른 적이 없다. 지난 시즌 22경기가 한 시즌 최다 출전.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는 리그앙 출전 수가 20경기에 미치지 못한다.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와 재계약하면서 네이마르와 결별 문을 열어 뒀다.

문제는 높은 몸값. 네이마르가 받는 연봉은 4900만 유로(약 650억원)로 축구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스페인 AS는 파리생제르맹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게 네이마르를 제안했지만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자금력을 갖춘 클럽들 역시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몸값 때문에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RMC스포츠는 "현재로선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없다"며 "30세가 된 네이마르는 이번이 트로피를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어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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