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권 7개 철도 건설에 1조992억 투입

임용우 기자 2022. 6.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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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충청권 7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1조992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 1개, 일반철도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이천∼문경 단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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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철도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충청권 7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1조992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 1개, 일반철도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이천∼문경 단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과 장항선 개량 2단계 등 2개 사업은 올해 새롭게 착수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은 곡선이 심한 대전 도심 북쪽 통과 구간의 선형 개량을 위해 고속전용선 5.96㎞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54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 말 개통한다.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사업은 충남 홍성에서 보령까지 18.8㎞ 구간을 신설해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894억원이 투입돼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3571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5.2%다. 건설이 완료되면 시속 260㎞급 고속열차가 투입돼 홍성에서 송산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이천∼충주 구간(54㎞)에 이어 충주에서 문경까지 39.2㎞ 구간을 건설한다. 올해 435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 78.6%다.

포승∼평택 철도는 포승에서 평택 간 30.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단계(평택∼숙성) 13.4㎞ 구간은 2015년 완공했다. 2017년 착공한 2단계(숙성∼안중) 7.9㎞ 구간은 현재 궤도 공정이 진행 중이다. 2단계 구간 개통은 2024년이며 3단계(안중∼포승) 9.1㎞ 구간은 향후 추진된다.

장항선 복선전철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서 전북 군산시 대야면까지 118.6㎞를 연결한다. 신창∼홍성 1단계 구간은 현재 궤도·건축·시스템 공정이 진행 중이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사업은 신탄진역에서 국도 17호선과 평면교차 하는 기존 인입 철도를 철거하고 회덕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2.5㎞를 새로 건설한다. 올해 6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올해 충청권 철도예산 1조992억원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충청권이 수도권에 준하는 메가시티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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