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ABL001 마일스톤 600만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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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임상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콤패스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 600만달러(약 78억원)를 수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콤패스테라퓨틱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트리거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ABL001에 대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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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임상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콤패스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 600만달러(약 78억원)를 수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콤패스테라퓨틱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트리거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ABL001에 대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중국 내 권리는 엘피사이언스에게 이전됐다.
계약에 따라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 2상부터는 콤패스테라퓨틱스가 진행하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임상 1b상 완료하고 결과를 3월 발표했다. ABL001의 임상 2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올해 3분기 첫 환자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001의 임상 1b상이 종료되고 국내와 미국 임상 2상이 순항해 6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ABL001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L001은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와 DLL4(Delta-Like Ligand 4)에 작용해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다. 콤패스테라퓨틱스와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협력해 담도암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엘피사이언스가 진행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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