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면회 허용해달라" 민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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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면회를 허용해달라'는 민원이 늘고 있다.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면회가 허용되며 종합병원에 대한 빗장도 풀어달라는 요구로 보인다.
27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병원 면회 허용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반면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대면 접촉 면회이 전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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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지난 20일부터 대면접촉 허용과 대조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종합병원 면회를 허용해달라'는 민원이 늘고 있다.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면회가 허용되며 종합병원에 대한 빗장도 풀어달라는 요구로 보인다.
27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병원 면회 허용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들이 병실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를 금지하고 있는 것을 풀어달라는 민원이다.
현재 병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도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임종을 앞뒀거나 중환자의 경우 허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병원마다 다소 차이를 보인다.
반면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대면 접촉 면회이 전면 허용됐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인한 조치다. 대전에서는 이날 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150명보다 51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155명으로 하루 평균 165명 꼴이다.
직장인 A씨는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얼굴조차 뵐 수가 없다”며 “면회 방침이 너무 까다롭다. 코로나19 영향도 크게 줄었는데 면회 인원을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면회 제한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들이 많은 만큼 면회 제한을 해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조치”라며 “외래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동반객을 허용하고 있지만 종식된 후에서야 푸는 것이 옳아 보인다”고 밝혔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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