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 2명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서신철 소방령·이재성 소방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이 100만원 이상 개인 기부자 나눔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신철 소방령, 이재성 소방장, 이범열 경기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 ©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시민 생명지킴이'로 활약 중인 경기도 소방관 2명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의 '나눔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이 100만원 이상 개인 기부자 나눔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란 경기사랑의열매에 1년이내 100만원 이상 약정기부 또는 일시기부를 한 개인기부자들의 나눔클럽이다.

서 소방령과 이 소방장은 2021년 예산 지출절약분야 성과시상금을 100만원씩을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도내 소방관으로는 첫 나눔리더 가입이다.

두 소방관의 가입으로 도내 나눔리더는 110명으로 늘었다.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은 "시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지회 최초 소방관 나눔리더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상금을 기부해주신 만큼 더욱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