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콜로라도, 탬파베이 제압하고 21년 만에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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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2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탬파베이 라이트닝과 스탠리컵 파이널(7전 4승제) 6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NHL 챔프전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4승2패를 기록, 2021-22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국 콜로라도는 2001년 이후 21년 만에 NHL 정상에 오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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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2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탬파베이 라이트닝과 스탠리컵 파이널(7전 4승제) 6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NHL 챔프전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4승2패를 기록, 2021-22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콜로라도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6년과 200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반면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탬파베이는 콜로라도의 기세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콜로라도의 수비수 케일 마카는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스탠리컵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미스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카는 포스트시즌 20경기에서 8골 2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원정에서 5차전을 잡고 안방으로 온 탬파베이는 1피리어드 3분48초 만에 온드르제이 팔라트의 도움을 받은 스티븐 스탬코스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2피리어드부터 반격에 나섰다.
2피리어드 1분54초 만에 네이선 매키넌의 원 타이머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 2피리어드 12분28초에 아르투르 레코넨이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탬파베이는 3피리어드에 총공세를 펼치며 몰쳤지만, 콜로라도는 안정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결국 콜로라도는 2001년 이후 21년 만에 NHL 정상에 오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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