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됐어도 충북 30대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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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은 이뤄졌지만, 충북 30대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와 일상회복을 한 올해 1분기 사이 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충북지역 30대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도내 30대 취업자는 코로나 발생 전보다 8.7% 감소했다.
다른 연령대에선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0대는 여전히 고용 감소세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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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은 30대 여성 경력단절 주요 요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일상 회복은 이뤄졌지만, 충북 30대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와 일상회복을 한 올해 1분기 사이 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충북지역 30대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도내 30대 취업자는 코로나 발생 전보다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30대 고용률도 전국 1위에 해당하는 79.7%에서 74.8%로 급락하면서 10위에 머물렀다.
다른 연령대에선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0대는 여전히 고용 감소세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유독 30대 고용 회복이 더딘 이유는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여성들의 경력단절 때문으로 조사됐다.
남성 취업자는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020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30대 여성 취업자는 18%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여성들이 다시 고용시장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성이 고용시장에 재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임시근로자 등 취약한 분야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아서다. 코로나 발생 후 일자리를 잃은 여성의 49.3%는 임시근로자, 33.6%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됐다. 직업별로 따지면 70.4%는 저숙련 일자리(단순노무, 판매, 서비스 등) 종사자로 집계됐다.
코로나 일상회복이 이뤄졌어도 일자리와 기술 부족 등으로 재취업이 어려워지자 아예 구직을 포기하면서 고용 감소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여성의 미취업상태가 길어지면 경력, 가사, 육아 등의 문제로 노동시장 복귀가 남성보다 어려워지고, 그만큼 지역 경제 회복도 느려질 수 있다고 충북본부는 진단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맞춤형 취·창업지원과 자녀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정책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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