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국내외 업체와 '고속도로 BIM 설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진 기자 2022. 6. 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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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국내외 BIM 소프트웨어(S/W) 개발사와 고속도로 전면 BIM 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각 개발사는 Δ고속도로 시설물 구현이 용이한 BIM 모델링 및 도면 자동생성 기능 개발 ΔBIM 설계 최적화를 위한 설계기준 보완 Δ기술개발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BIM 설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개선에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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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경훈 한맥기술 대표이사, 고영현 마이다스 아이티 대표이사,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오찬주 오토데스크 코리아 전무가 24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국내외 BIM 소프트웨어(S/W) 개발사와 고속도로 전면 BIM 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체결된 업무협약 참여 업체는 업마이다스아이티,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오토데스크 코리아, 한맥기술이다.

BIM 설계는 3차원 모델과 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설물을 모델링하고 그 결과물에서 필요한 도면을 추출하는 순서로 실시되며, 설계 단계에서 주행·배수·경관 등의 조건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사전 검증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BIM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BIM 소프트웨어는 건축, 토목시설 설계 등 범용적으로 사용돼 고속도로에 특화된 모델링 기능이 없었고, 자동으로 도면이 추출되지 않아 수치 입력 등 추가 인력작업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각 개발사는 Δ고속도로 시설물 구현이 용이한 BIM 모델링 및 도면 자동생성 기능 개발 ΔBIM 설계 최적화를 위한 설계기준 보완 Δ기술개발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BIM 설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개선에 협력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전면 BIM 설계를 도입한 후 2021년부터 모든 설계에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IM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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