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30만 원 입학준비금으로 가방·신발 사도 된다..서울교육청, 범위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초·중·고 학생들이 1인당 최대 30만 원씩 받는 입학준비금으로 교복 외에 가방, 신발도 살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권장도서 구입에만 쓸 수 있던 입학준비금의 사용 범위를 28일부터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가 너무 좁다는 민원이 많아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로페이로 받아서 가맹점에서 쓰는 방식
식당·학원 등에선 사용 못 해
서울 초·중·고 학생들이 1인당 최대 30만 원씩 받는 입학준비금으로 교복 외에 가방, 신발도 살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권장도서 구입에만 쓸 수 있던 입학준비금의 사용 범위를 28일부터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입학준비금으로 가방, 신발, 안경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학원, 식당, 주점, 숙박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제로페이(모바일포인트)를 지급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똑같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초·중·고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 원의 입학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지급한다. 지난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입됐고 올해부터 초등학교로 확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가 너무 좁다는 민원이 많아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1년 입학준비금 만족도 조사에선 응답자의 90.2%가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를 넓혔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한 지점서 8000억이나 해외송금... 우리銀 현장검사 들어간 금감원
- 전쟁은 아이들의 행복부터 삼켰다... 학교엔 러시아군 배설물만 [우크라 르포]
- 조수미 "어머니가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 유학 시절 이해하게 돼"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불법 사이트 운영으로 도피자금 벌었다
- 아침마다 각본 없는 도어스테핑… 국민 소통·정부 혼선 '양날의 검'
- "바다에 빠졌나"… 제주 한 달 살기 나선 초등학생 일가족 3명 실종 미스터리
- 홍준표, '성상납 의혹' 이준석에 "성남총각도 멀쩡하게 野 지도자"
- 프로미스나인, 멤버 5명 교통사고..."쇼케이스 취소"
- 웨딩드레스 입고 춤춘 장나라...신랑과 입맞춤도
- "16년째 투병 중"...방실이, 뇌경색 이후 안타까운 근황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