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모인다..이화여대,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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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미국 헨리 루스 재단과 함께 '제7차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지평 넓히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미국, 아시아, 호주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 촉진,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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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는 미국 헨리 루스 재단과 함께 '제7차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지평 넓히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는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미국, 아시아, 호주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 촉진,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다.
올해 세미나에는 국내외 대학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여성 석·박사 대학원생 21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12일 진행되는 기조강연 연사로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첫 여성 편집장인 마그달레나 스키퍼가 나선다. '학계 내 여성'을 중심으로 학계 내 성별 불평등, 여성 과학자로서의 어려움 등을 연설할 예정이다.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지와 라이프지의 공동 설립자 헨리 R.루스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미국 내 이공계 분야 여성 지원 장학기금으로는 단일 재원 최대 규모 장학금을 조성, 지급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아시아 지역 대학 최초로 2015년 파트너 기관에 선정돼 현재까지 총 28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세미나 참가자들은 다학제간, 연구자간 소통 능력 고양을 통해 리더십을 증진시키고 네트워크의 지평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성인지 감수성과 유엔 지속개발가능 목표 의식을 고취하며 미래지향적 가치를 중시하는 과학기술 전문 여성 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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