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B.뮌헨, 레반도프스키 원해? 그럼 830억 내놔!

박주성 2022. 6.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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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는 단호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가 5,200만 파운드(약 830억 원)를 지불할 경우에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처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 도전을 원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금액은 5,200만 파운드(약 83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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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는 단호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가 5,200만 파운드(약 830억 원)를 지불할 경우에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처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 도전을 원하고 있다. 목표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 역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 양측은 분명하게 서로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과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았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터무니 없는 가격에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금액은 5,200만 파운드(약 830억 원)다.

이번 주 초 바르셀로나는 3,440만 파운드(약 548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본인들이 책정한 가격표에 한참 부족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가 금액을 높이지 않는다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은 어려워 보인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여유로운 입장이다. 그는 “한 시즌 30-40골을 넣는 공격수를 파는 건 멍청한 일이다. 또 그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우리는 그와 한 시즌 더 함께 한다는 걸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344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분데스리가 득점왕 5회 연속, 독일컵 우승 3회 등 수많은 우승에 성공했다. 독일에서 많은 걸 이룬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에서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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