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 대학 진학률 40%대 그쳐..전체 국민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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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전국 1만 5천여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가운데 청소년기(만 9∼24세)에 들어선 자녀의 비율은 43.9%였습니다.
외국 출신이라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16.3%로 지난 조사 당시 30.9%에 비해 감소했는데,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의 차별 경험은 2.1%로 2018년보다 7.1%p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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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문화가족 자녀 가운데 청소년기에 들어선 자녀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40%대를 넘어섰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전국 1만 5천여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가운데 청소년기(만 9∼24세)에 들어선 자녀의 비율은 43.9%였습니다.
직전 조사인 2018년(35.6%)보다 8.3%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국내에서 성장한 비율 역시 2018년(83.8%)보다 7.1%포인트 높아진 90.9%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을 모국으로 여기며 성장하는 다문화 자녀가 늘고 있지만, 진학률은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취학하는 비율은 40.5%로, 전체 국민(71.5%)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외국 출신이라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16.3%로 지난 조사 당시 30.9%에 비해 감소했는데,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의 차별 경험은 2.1%로 2018년보다 7.1%p 줄었습니다.
여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제4차 다문화 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8)에 충실히 담겠단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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