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순방차 마드리드로 출발..3박 5일 강행군 시작

권오석 2022. 6. 27.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공군 1호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29~30일 마드리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 간의 나토 순방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서 공군 1호기 탑승

[이데일리 권오석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공군 1호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29~30일 마드리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54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정부 측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여당 측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왔으며 김 여사는 흰색 원피스 차림으로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호기 탑승 전 잠시 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윤 대통령이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경제안보 등의 의제를 다루며,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 간의 나토 순방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