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셀시우스 파산 맞춰 인수 나서나..20억달러 장전

이주현 2022. 6. 27.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업체인 셀시우스의 인수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셀시우스는 본격적인 파산 준비를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셀시우스 인수를 위해 20억달러 자금 확보 작업에 착수했다.

셀시우스는 로펌인 에이킨검프에서 구조조정 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시우스, 구조조정 전문 컨설턴트·변호사 고용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업체인 셀시우스의 인수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셀시우스는 본격적인 파산 준비를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셀시우스 인수를 위해 20억달러 자금 확보 작업에 착수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웹3.0 암호화폐 관련 펀드, 부실자산 전문 펀드 등에서 투자를 유치 중이다.

셀시우스는 지난해 캐나다 2위 규모 연기금인 CDPQ 등 투자기관에서 7억5000만달러를 투자 받던 당시 32억5000만달러 가치로 평가됐다. 셀시우스는 지난 12일 가상화폐 계좌 이체를 중지시켰다.

셀시우스가 파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 업체는 구조조정 전문 자문업체인 알바레즈앤마샬에서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셀시우스는 로펌인 에이킨검프에서 구조조정 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씨티그룹과 암호화폐 대출기관인 넥소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사는 평가 결과 셀시우스에 파산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