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장제원 포럼 참석.."파워 싸움 · 헤게모니 다 부질없다"

이현영 기자 2022. 6.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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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세간에서 이준석 대표가 본인과 장제원 의원을 저격했다고 해석하는 '간장 한 사발' 발언에 대해 "한국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서 "속이 타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7일) 오전 장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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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세간에서 이준석 대표가 본인과 장제원 의원을 저격했다고 해석하는 '간장 한 사발' 발언에 대해 "한국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서 "속이 타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7일) 오전 장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장이라는 표현에 대해 입장이 있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안 의원은 발언 취지가 "이해가 안 간다"면서도 웃으며 "속이 타나 보죠"라고 반복했습니다.

주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를 겨냥해 비꼰 것으로 해석됩니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주도해 추진한 당 혁신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관련해선 "야당을 설득해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는 것과 세계적 경기 침체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당 내부의 파워 싸움이나 헤게모니나, 다 부질없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 의원은 최근 당내에 불고 있는 '공부 모임 바람'에 대해 "따로 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여러 공부 모임에 참여해서 공부를 하는 중"이라며 오늘 참석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가입은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선거 승리와는 별도로 민생에 대해서 제대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태도"라며 "정당 내부의 파워 게임이라든지 이런 건 관심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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