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UAM 관련 사업에 209억 원 투자

신관호 기자 2022. 6.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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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사업에 209억 원을 투자한다.

원주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특수목적 유·무인 산업생태계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원주시는 유·무인드론 시험평가센터 설립 등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105억 원과 도비 82억5000만 원, 시비 102억5000만 원 등 총 290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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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도심항공교통 시연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 ©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사업에 209억 원을 투자한다.

원주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특수목적 유·무인 산업생태계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원주시는 유·무인드론 시험평가센터 설립 등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105억 원과 도비 82억5000만 원, 시비 102억5000만 원 등 총 290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부론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중·대형급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에는 비행조종안정성 평가 장비, 결빙·강우·강설 등 복합 환경시험 장비를 비롯해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전기체 환경시험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부품 개발과 인증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가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는 13조 원이다. 일자리 16만 개, 생산 유발 효과 23조 원, 부가가치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이를 지역산업으로 육성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은 “차세대 모빌리티로 부상하는 UAM의 핵심부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용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국내 UAM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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