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경제지표, 코로나 봉쇄기보다 다소 개선..미미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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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이번 달 중국 경제가 조금은 개선됐지만 회복세가 아직은 미미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오늘(27일) 8개 지표의 월별 변화를 토대로 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는데, 8개 지표는 본토 상하이·선전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CSI 300,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주택 판매 연면적, 철근 재고 증감, 구리 가격, 한국 수출, 중국 생산자 가격 추이, 스탠다드차타드의 기업 설문조사, 승용차 판매 등입니다.
'중국의 경제 수도'라 불리는 상하이 봉쇄가 지난 1일 해제되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동이 지표상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난 3월 상하이를 필두로 중국 내 수십 개 주요 도시들이 봉쇄되며 위 8가지 지표를 종합한 지수가 4월과 5월 잇따라 하락세를 드러내다가 이번 달 들어 중립으로 반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중국의 주택 경기는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지난주 상하이의 아파트·주택 매매가 코로나 봉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긴 했지만 중국 내 다른 상위 4개 도시의 6월 1~21일 부동산 판매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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