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천후 공격수 이의형 영입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경남FC에서 이의형을 영입했다.

부천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의형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의형은 186cm, 78kg의 우수한 체격으로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에서 프로 데뷔한 이의형은 올 시즌 9경기 출전, 2득점을 기록 중이다. 2득점 모두 팀이 상대에 지고 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한 득점으로 공격 진영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의형은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여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공격수이다. 최병찬의 국군체육부대 입대로 측면 공격진에 생긴 공백을 채우며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의형은 "부천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중간에 들어온 만큼 하루빨리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의형은 등번호 27번을 부여 받아 경기에 나서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