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위한 계약 아냐" LAFC, 베일과 '장기적 미래' 계획

한유철 기자 2022. 6. 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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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FC(LAFC)는 가레스 베일과 오랫동안 함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존 소링턴 LAFC 공동 사장은 베일과 월드컵 이후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만 정책상 그러지는 못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LAFC와 베일은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바란다는 것이다"라며 "결코 월드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베일과 그의 대변인의 입장도 명확하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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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스앤젤레스FC(LAFC)는 가레스 베일과 오랫동안 함께 하기를 원한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오피셜이다. 베일이 자유계약(FA) 형태로 LAFC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새로운 챕터가 펼쳐졌다"라고 발표했다.


레알에서 '골칫덩이'로 전락한 베일은 2021-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했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무적'신분이 되며 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월드컵에 진출하면서 그는 은퇴를 뒤로 미뤘다.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까지 몸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고향'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와도 연결됐다. 그러나 베일은 미국으로 향했다.


좋은 선택지다. 미국은 유럽 선수들이 말년을 보내기 위해 자주 가는 선택지다. 기존에 미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역시 LAFC에 합류했기 때문에 그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경기력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여름에 휴식기를 갖는 유럽과 달리 미국은 현재 2022 시즌이 진행 중이다. 월드컵을 한 달 앞둔 10월 중순에 일정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경기력 유지와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월드컵을 위한 이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계약 기간도 짧기 때문에 더욱 일리가 있다. 하지만 존 소링턴 LAFC 공동 사장은 베일과 월드컵 이후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만 정책상 그러지는 못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LAFC와 베일은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바란다는 것이다"라며 "결코 월드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베일과 그의 대변인의 입장도 명확하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베일은 우리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탑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로마노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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