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올스타 투표 2주 연속 1위..나성범 2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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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올스타 투표에서 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양현종이 총 110만198표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의 열기가 투표수에서도 반영됐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가 집계됐던 해는 2015년 총 233만7036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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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1위는 김광현…양현종-김광현 선발 맞대결 성사 가능성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올스타 투표에서 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양현종이 총 110만198표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현종이 남은 1주일 동안에도 현 위치를 지킨다면 2013년 웨스턴 봉중근(당시 LG)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2번째 투수 최다 득표 선수로 남게 된다.
양현종을 매섭게 뒤쫓고 있는 이는 팀 동료 나성범(KIA)이다.
2차 중간집계에서 71만7469표로 전체 득표수 5위에 머물던 나성범은 총 106만2797표를 얻어 총 득표수 2위로 올라섰다. 3위 김태군(삼성 라이온즈·106만1919표)과는 단 878표 차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김광현이 총 102만7364표로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하다.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 결과로 이어질 경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양현종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된다.
나눔 올스타에서 KIA는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포지션에서 소속 선수들이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KIA는 2013년 LG와 2021년 삼성에 이어 역대 최다 베스트12 배출 구단 타이기록을 노리고 있다.
한편,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의 열기가 투표수에서도 반영됐다.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05만2233표로 역대 최고 투표수를 경신할 전망이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가 집계됐던 해는 2015년 총 233만7036표다. 올해 1~3차 중간집계의 투표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2015년의 기록은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팬 투표는 7월3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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