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에 학력격차 해소 조직 설치..진학지원 역량 강화도

기사내용 요약
김광수 제주교육감직 인수위 "조직 개편과 함께 설치 예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 당선인이 주요 공약이었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전담 조직을 도교육청에 신설한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학력격차 해소 실현을 위해 학력 향상 전담 조직인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도교육청에 설치·운영하고 진학 지원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인수위는 조직개편 시 도교육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하기로 도교육청과 협의했다.

이를 통해 학력 진단 및 맞춤형 브릿지교육 강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용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3 학부모를 위한 진학 지원 운영 ▲정시 대비 진학 지원 운영 ▲진로·진학 상담지원단 확대 운영 등 진로·진학 지원 및 역량 강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고창근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강조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전담 조직이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진단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학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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