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12경기 무패 행진..FC목포에 1-0 승리

박대현 기자 2022. 6.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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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화성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FC목포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조동건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화성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2연승과 더불어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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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FC가 K3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 화성FC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화성FC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화성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FC목포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조동건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화성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지용-조동건-김승호가 최전방 스리톱을 이뤘고 '허리'에서 김민식과 공용훈이 공수를 조율했다. 좌우 윙백은 김성주와 박우정이 나섰고 구대엽-김경민-카를로스가 백3를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전반 중반까지 화성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을 뽐냈다.

전반 31분 김성주 왼발이 목포를 위협했다. 김승호가 얻어낸 프리킥을 김성주가 왼발로 처리했다. 김성주 슈팅은 낙차 큰 궤적으로 골키퍼 앞에 뚝 떨어지며 골문을 향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35분 화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정지용이 빠르게 문전까지 다다른 뒤 김승호에게 공을 연결했다.

김승호는 기민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목포 박선용이 골대 앞에서 걷어내며 탄식을 뱉었다.

목포 골문을 계속 두드리던 화성이 기어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2분 카를로스의 뒤 공간 패스를 받은 박우정은 문전에 있는 조동건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 있던 조동건은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떨쳐낸 뒤 침착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목포 골망을 갈랐다.

후반 역시 화성 흐름이었다. 정교한 세트피스로 목포를 위협했다. 후반 17분 김성주 코너킥을 구대엽이 헤더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겨냥했다. 그러나 수비수 발에 걸려 추가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23분 코너킥 기회에선 카를로스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6분 화성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선제골을 기록한 조동건을 빼고 김효기를 투입하며 새 힘을 불어넣었다.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목포는 화성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화성 수비진을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90분 화성이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공용훈, 김민식, 정지용을 빼고 표건희와 장영우, 김규표를 투입했다. 리드를 굳히기 위한 승부수였다.

후반 막판 두 팀은 각각 쐐기골, 동점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골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결국 화성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2연승과 더불어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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