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日 첫 돔투어, 22만을 홀렸다

안병길 기자 2022. 6.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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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엔시티 127)이 일본 첫 돔투어에서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했다.

NCT 127 일본 첫 돔투어 ‘NEO CITY : JAPAN - THE LINK’의 피날레 공연은 6월 25~26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틀간 공연 모두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8만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NCT 127은 이번 돔투어를 통해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3개 도시에서 5회 공연을 개최, 총 22만 관객을 동원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영웅 (英雄; Kick It)’, ‘Sticker’, ‘CherryBomb’, ‘Favorite (Vampire)’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gimme gimme’, ‘ChicaBom Bom’, ‘First Love’ 등 일본 앨범 수록곡, ‘Sunny Road’, ‘Colors’과 일본 미발표 신곡, 멤버별 솔로 무대까지 총 36곡을 선사,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NCT 127 멤버들은 “첫 돔투어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고, 앞으로도 더욱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 저희가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행복했으면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응원봉을 흔들고 박수와 함성으로 환호를 보내는 등 공연장을 초록빛 물결과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마지막 날에는 ‘Congratulations! on your first DOMETOUR!’라는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 및 NCT 127을 수놓는 카드 섹션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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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지 언론들도 NCT 127의 돔투어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거센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있는 NCT 127이 나고야, 도쿄, 오사카까지 3대 돔투어로 일본을 열광시켰다”고 전했으며, 산케이스포츠는 “NCT 127의 무대에 수만명 팬들의 환희가 쿄세라 돔을 뜨겁게 달궜다”고 했고, 도쿄 스포츠는 “공연장에는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돔투어를 펼치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NCT 127의 돔투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찬사했다.

또한 후지TV의 ‘메자마시테레비 (MEZAMASHI TV)’, NTV의 ‘ZIP!’, TBS의 ‘THE TIME’ 등 일본 주요 방송에서도 이번 공연을 상세히 소개, NCT 127을 향한 높은 관심을확인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7월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두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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