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 12년 마무리.. 28일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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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전북교육을 이끌었던 김승환 교육감이 28일 이임식을 갖고, 전북교육감직을 마무리한다.
김 교육감은 "12년 전북교육감 자리에 있으면서 한 번도 지루하지 않았고, 고통스러운 적 없었다, 가끔씩은 '나는 왜 이렇게 사람복이 많을까', '어쩌다 내가 이런 분들 만나서 전북교육감 일을 하게 됐을까'생각한다"면서 "한분 한분 존재 자체가 빛나고, 앞으로도 공직자로의 삶이 탄탄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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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교육청 앞마당서 오후 6시부터…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12년간 전북교육을 이끌었던 김승환 교육감이 28일 이임식을 갖고, 전북교육감직을 마무리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전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임식은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석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진다.
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동아리 ‘청보리’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해 12년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교육가족들의 보내는 마음을 담은 송별사, 교육감 이임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교사 동요동아리 ‘동요샘’이 만든 창작곡 ‘그대 삶의 여백이 사랑으로 채워지기를’을 부르며, 김 교육감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에 앞서 도교육청 각 실·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감으로 지내 온 치열하고 유쾌했던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교육감은 교사와 아이들을 지키는 파수꾼, 돌보미라고 생각하고 오로지 교육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아름다운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손 잡아주셨던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27일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간부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공직은 개인적인 것인 동시에 공적인 것이라는 것, 지역적인 것인 동시에 국가적인 것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라”면서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북교육이 있고, 내가 있기에 대한민국 교육이 있는 것이다’는 소명감·사명감을 한시도 놓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12년 전북교육감 자리에 있으면서 한 번도 지루하지 않았고, 고통스러운 적 없었다, 가끔씩은 ‘나는 왜 이렇게 사람복이 많을까’, ‘어쩌다 내가 이런 분들 만나서 전북교육감 일을 하게 됐을까’생각한다”면서 “한분 한분 존재 자체가 빛나고, 앞으로도 공직자로의 삶이 탄탄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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