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프로농구 DB 배강률, 경찰 조사 진행중.. 구단 자체 징계 절차

허행운 기자 2022. 6.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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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배강률(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구단이 자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DB는 "구단은 우선 KBL과 팬 여러분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린다"면서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엄중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구단 내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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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배강률(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구단이 자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KBL

DB는 2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말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해왔고 현재 경찰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DB는 "구단은 우선 KBL과 팬 여러분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린다"면서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엄중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구단 내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고-명지대를 나온 배강률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로 서울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0~2021시즌 DB로 이적해 46경기를 뛰며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7경기에 나와 평균 3분56초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 1월 삼성 소속의 천기범이 음주운전 이후 운전차 바꿔치기까지 시도해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했던 사건 이후 반 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KBL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천기범은 KBL 54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은 뒤 은퇴했다가 일본 B2.리그 후쿠시마 파이어본즈에 입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원주 DB 공식 SNS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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