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원 청주지검장 "공정·상식 배신하는 부정부패사범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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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원(55·사법연수원 27기) 신임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최근 몇 년간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헌법가지와 법질서 수호', '국민 인권보호와 사법통제'라는 검찰의 기본 책무는 결코 변할 수 없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검찰 책무를 흔들림 없이 다할 때 반드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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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찰 기본책무 충실할 때 신뢰 회복"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배용원(55·사법연수원 27기) 신임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최근 몇 년간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헌법가지와 법질서 수호', '국민 인권보호와 사법통제'라는 검찰의 기본 책무는 결코 변할 수 없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검찰 책무를 흔들림 없이 다할 때 반드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 구성원은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품격 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검찰이 수행하는 업무는 형사소송법상의 어떤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양질의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무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 공동체의 공정과 상식을 배신하는 구조적 비리 등 부정부패사범,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서민다중에 대한 범죄, 여성과 아동·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검찰의 전문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지검장은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창원지검 초임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전주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지난 4월에는 서울북부지검이 기소한 김태현 사건(세 모녀 살인범)을 예로 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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