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할 때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 장학금 지원하세요
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7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OK배정장학금 지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에 전념이 어려운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 대상으로 졸업할 때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9기 OK배정장학금은 2022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정규학기가 2학기 이상 남아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소득 8분위 이내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재일동포 3세인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린 시절 '자이니치(在日·일본 거주 한국인)'라는 이유로 현지 사회에서 많은 차별을 받았다. 이런 아픔을 깊이 공감하는 최 이사장은 '교육 만이 현지 사회에서 당당히 인정 받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국내에 장학재단을 세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은 미국 MIT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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