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박찬욱 감독과 첫 작업-탕웨이와 만남에 호기심 있었다"(정희)

박수인 2022. 6. 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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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 출연 배우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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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 출연 배우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으로 칸 영화제에서 8분 간의 기립박수를 받은 것에 대해 "제가 가기 전에도 좋은 한국 영화가 입지를 다지고 현지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는데 직접 갈 때랑 들을 때랑은 다르더라. 박수를 원없이 치는 현지 문화가 있었고 충분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치시길래 함께 했던 감독님, 탕웨이 씨, 제작진과 서로 포옹하고 고생했다고 의미있게 보냈다"고 말했다.

배우로 함께 출연했던 김신영은 "('헤어질 결심' 시나리오를) 한 번에 막힘없이 읽었다. 중간에 접히면 앞부터 다시 봐야하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정말 재미있고 묘한데 참 길게 간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박해일은 "박찬욱 감독이라는 연출가분을 사석에서만 뵙다가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 탕웨이 씨 팬도 많은데 그 분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호기심과 반가움이 있었다"고 섭외 당시 기분을 드러냈다.

한편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9일 개봉한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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