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식품부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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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 '2022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5년간 은산면 나령리에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투입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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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 ‘2022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5년간 은산면 나령리에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투입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은산면 나령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인구밀도가 낮아 귀촌 마을로 주목받는 곳이다.
다만 나령리는 마을 500m 반경으로 폐축사와 무허가축사가 산재해 있어 소음, 악취, 하천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시설 집적화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Δ생태보호지구 지정 Δ녹지 등을 확대해 자연과 공존하는 농촌 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은산면은 충남에서 한우 축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며 “소음, 악취, 수질오염 등 주민 갈등이 야기되는 시설들을 이전·집적화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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