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속 3번 실패한 나소열 전 서천군수, 정계은퇴 수순 가나
최병용 기자 2022. 6. 27. 13:08

[서천]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지역 위원장 직을 맡고 있던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최근 실시된 위원장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정계은퇴 수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6일 나소열 전 서천군수는 "최근 정치 개혁에 무게가 실려있고, 군수 3선 이후 10여 년 동안 지역위원장을 맡아 총선에 3번씩이나 출마했으나,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앞으로는 일 잘하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위원장 공모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 직책도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가는 나소열 전 군수의 이 같은 정치행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갑자기 등장한 장동혁(보령·서천) 국민의힘 당선자에게 근소한 차이로 선거에 패했지만, 차기 총선에서도 승산이 별로 없다는 정치적 판단이 앞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지역 주요 당직자들은 지방 선거 패배 이후,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당내 구심점 역할을 포기 함에 따라 향후의 '지방정치 구도 설정 및 인물난'을 겪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당내 일각에서는 "그동안 나 위원장이 모호한 스텐스를 취해 공모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측면이 있다"며 "당을 위해서는 분명한 입장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해 온도차를 보였다.
그는 이어 "단체장 선거 3번 연속 패배 등, 선거의 패배 원인을 권위를 앞세운 선거방식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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