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최대 145만 원

정관희 기자 입력 2022. 6. 27. 13:08 수정 2022. 6.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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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 가구,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가 28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보유자로 4522가구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자격에 해당할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30만 원(1인)에서 최대 145만 원(7인 이상)이며, 차등 지원된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씩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7월 중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는 NH채움카드로 올해 12월 말까지 유흥·사행·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급은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로, 신분증과 대리 수령 시 위임장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카드 지급 시 보관 봉투도 배부해 유효기간 및 사용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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