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줘", 맨유 "안 돼".. 때아닌 매과이어 쟁탈전

허윤수 기자 2022. 6.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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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25)을 사이에 둔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더 용은 아약스에서 함께하며 유럽 무대 돌풍을 이끈 바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더 용 거래에 매과이어를 포함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지키면서 더 용 영입 계획을 계속 진행한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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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프렌키 더 용(25)을 사이에 둔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새판 짜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손을 대려는 곳은 중원.

옛 제자인 더 용과의 재회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더 용은 아약스에서 함께하며 유럽 무대 돌풍을 이끈 바 있다.

다재다능한 더 용은 잔류를 원하지만, 팀 사정이 좋지 못하다.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재정난 해결을 위해 더 용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지출을 최소화한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대상은 다름 아닌 해리 매과이어(29, 맨유).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더 용 거래에 매과이어를 포함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매과이어는 2019년 수비수 최고액인 8,000만 파운드(약 1,276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느린 속도와 낮은 집중력은 수비진의 기둥이 아니라 구멍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맨유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와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매과이어를 원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와 함께하길 열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지키면서 더 용 영입 계획을 계속 진행한다는 자세다. 매체는 “맨유는 6,9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현금 거래를 통해 더 용을 영입할 예정이다. 주말 간 협상이 진전됐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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