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행복한데"..英 전문가 "그의 시간은 끝났다"

이민재 기자 2022. 6.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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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3)이 팀에 남을까, 아니면 이적하게 될까.

과거 토트넘과 블랙번에서 뛰었던 골키퍼 폴 로빈슨은 "나는 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보고 싶다"라며 "나는 그가 시메오네 감독 스타일의 선수로 보지 않는다. 그가 좋은 수비수인지 잘 모르겠다. 올해 시메오네 감독이 에메르송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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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르송 로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3)이 팀에 남을까, 아니면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 시간) 에메르송의 이적 루머를 조명했다.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토트넘과 블랙번에서 뛰었던 골키퍼 폴 로빈슨은 "나는 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보고 싶다"라며 "나는 그가 시메오네 감독 스타일의 선수로 보지 않는다. 그가 좋은 수비수인지 잘 모르겠다. 올해 시메오네 감독이 에메르송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되든, 다른 곳으로 가든 그가 팀을 옮긴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그의 토트넘에서 시간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메르송은 많은 기회를 얻었다.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영구적으로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8월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2600만 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그의 토트넘행은 놀라운 소식이었다.

기대가 큰 만큼 기회도 많았다. 시즌 내내 윙백과 풀백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최근 이적 루머가 생기고 있다. 에메르송은 지난 5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지금 토트넘에서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그의 에이전트도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확실한 전력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로빈슨도 "만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면 두 구단 모두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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