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끝내기 홈런 후 팬서비스도 화끈했다[MLB]

뉴욕 양키스(양키스)가 자랑하는 거포 애런 저지(30)가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타격 실력 못지않은 팬서비스를 뽐냈다.
저지가 속한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이시아 카이너-팔레파(27) 희생번트와 맷 카펜터(36)의 볼넷 출루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얻었다. 후속타자 DJ 르메이휴(33)의 삼진으로 점수를 내지 못하나 싶었지만, 저지의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저지는 상대 구원 세스 마르티네스(27)의 2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133M)을 넘기는 끝내기 3점포를 터뜨렸다.
저지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한 뒤 퇴장하기 전, 더그아웃 위에 있던 평소 양키스의 광팬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65)에게 끝내기 홈런을 해낸 방망이를 건넸다. 스파이크 리는 건네받은 방망이를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지는 이를 지켜보다 양키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즐기며 퇴장했다. 슈퍼스타다운 팬서비스로 야구팬들의 열기를 불어넣는 장면은 저지에게 걸린 MVP 구호를 외쳤다.

저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나 자신이 팀 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양키스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저지의 활약을 지켜본 바스툴 스포츠의 자레드 카리비스도 “올 시즌 저지는 인간이 아니다. 터무니없다”라고 찬사를 건넸다. 저지는 올 시즌 양키스가 해낸 끝내기 홈런 2개를 모조리 쳐냈다.
이날 저지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8호째를 홈런을 추가해 2위 그룹(마이크 트라웃, 요르단 알바레스, 피트 알론소)과는 6개 차이로 MLB 홈런 선두를 공고히 했다. 또한 저지는 3타점을 추가(56타점)해 아메리칸 리그 타점 2위를 사수했다. 또한 OPS(출루율+장타율) 1.007로 메이저리그 3위를 기록,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3.5로 10위, 58득점으로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편 저지는 지난 25일 양키스와의 연봉 조정 협상에서 1년 1,900만 달러(약 244억 원)로 확정 지었다. 앞서 양키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저지에게 개막전 7년 2억 1,350만(약 2,744억 원) 달러 계약 연장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현재 저지는 라이브 볼 시대를 연 베이브 루스 이후로 양키스 타자 출신 60홈런에 도전해 전무후무한 계약을 따내고자 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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